임팩트 커리어의 4가지 성장 전략

4인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성장 전략 만들어봐요!

2024.10.28

임팩트생태계

‘나 지금 잘 성장하고 있는건가?’ 승진, 연봉 상승, 성과 달성 같은 보편적인 방법 말고, 임팩트 생태계에선 어떻게 나의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임팩트 생태계 일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소속된 조직과의 시너지를 높이기도 하고, 임팩트의 볼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기도 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있었습니다. 현재 임팩트 커리어를 준비중이거나, 성장에 고민이 많은 현직자라면 레퍼런스를 살펴보며 나만의 성장 전략을 만들어 보세요! 

임팩트 커리어의 4가지 성장 전략🚀

1️⃣ 조직과 나의 시너지 끌어올리기 | 루트임팩트 백현지 님

 

“내가 하는 일이 업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까지 고민할 때 성장했다고 느껴요”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하게 사회환경문제에 기여하도록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의 백현지 님은 4년 차 프로그램 매니저입니다. 청년들이 임팩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현직자 등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현지 님은 스스로 더 많은 것을 고려하며 일할 때 성장한다고 느꼈다고 해요. 처음엔 특정 프로그램의 완성도, 만족도를 중심으로 생각했다면, 점점 더 협업하는 조직 차원으로 고민이 커졌고,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 자체가 생태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업계 차원의 고민까지 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시야가 넓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은 조직의 가치관이 개인적인 가치관과 일치하고, 내가 바라는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감각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처럼 가치관이 맞는 조직에서 나의 일이 조직의 미션, 비전과 일치한다면 시너지가 나고,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 임팩트 커리어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일단 경험하되, 나 알기를 소홀히 하지 말자. 나보다 나를 더 잘 알아주는 사람과 커리어 이야기를 자주 나누자! 주변인에게 나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어려워하지 않기를, 믿을 수 있는 동료를 직장 안팎에서 많이 만나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2️⃣ 임팩트의 볼륨 확장하기 | 넥슨재단 주예진 님

 

“커리어 성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분명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넥슨의 비영리재단인 넥슨재단의 주예진 님은 아이들이 지역 및 경제적 조건에 상관없이 코딩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기업 재단은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기업의 기술력, 자본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큰 규모의 임팩트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비영리 조직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예진 님은 임팩트 커리어의 특징을 ‘협업’으로 꼽습니다. 거대한 사회 문제 해결을 한 개인이나 조직이 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협업’이 필수적이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조직에서도 더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해요.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내가 정의하는 ‘커리어 성장’ 이란? 

“커리어 성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분명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맞지 않다면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잘 맞는다면 어떻게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배우고 도전할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의 목표를 바탕으로 도전하고, 배우고, 또다시 도전하며 나만의 커리어 패스를 연결해 가는 것이 제가 정의하는 커리어 성장입니다.”

 

 

3️⃣ 나만의 가치로 더 넓은 분야 나아가기  | 스픽 장세연 님

 

“임팩트 생태계 경험으로 내게 맞는 조직을 선택하는 눈을 길렀어요.”

 
영어 회화 앱 스픽의 브랜드 콘텐츠 마케터 장세연 님은 젊은 정치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 뉴웨이즈에서 임팩트 생태계를 경험했고, 지금도 외부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어요. 세연 님은 임팩트 커리어를 통해 ‘허슬(Hustle)’이라는 태도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해요. 단순히 ‘내 일에 오너십을 가진다’를 넘어 진정한 임팩트를 내기 위해 도전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 서로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치지 않게 돕는 따뜻함도 느꼈다고 해요. 
 
영리 기업 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임팩트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곳들이 있어요. 세연 님은 임팩트 커리어 경험을 통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임팩트와 주파수가 맞는 회사를 파악하기 쉬워졌다고 해요. 그러한 기준을 가지고 이직했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의 조직에서도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수월했다고 합니다. 임팩트 커리어를 통해 나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조직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눈을 기르면, 나만의 임팩트를 만드는 성장시킬 수 있을 거예요.

💬 임팩트 커리어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임팩트 커리어에 대한 경험이 궁금하다면 직접 뛰어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물론, 그 길이 항상 쉬운 건 아닐 거예요. 하지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나’에서 ‘이웃’, ‘공동체’, ‘세상’으로 넓히는 데 가슴이 뛴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임팩트를 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4️⃣ 세상에 없던 임팩트 시작하기 | 아트지움 김지연 님

 

“무엇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지 깨닫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모든 과정이 곧 커리어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아트지움의 대표 김지연 님은 서양화 전공 후 자원봉사로 미술 교육을 처음 시작하셨다고 해요. 이후 단순 봉사 차원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하고 싶어 임팩트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픔을 가진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의 기회를 얻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연 님은 꿈티스트(아트지움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아티스트)들이 시설 밖으로 자신의 꿈의 사이즈를 키워 나가는 것을 보며, 함께 성장하는 감각을 느낀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 작품 전시회 등을 기획하며 세상에 필요한 임팩트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관심있는 일과 내가 가진 미션을 결합하면 나만의 임팩트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 내가 정의하는 ‘커리어 성장’ 이란? 

‘자신의 가치와 미션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 이라고 정의합니다. 창업 과정에서 제가 겪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들은 단순히 직업적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지 깨닫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든 도전과 배움이 곧 커리어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이 맞는 조직 내에서,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곳에서, 기존과 다른 분야로 나아가서, 창업을 통해 직접 임팩트를 만들며 커리어를 성장시킨 네 분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경험도, 배경도 다르지만 모두 자신만의 임팩트를 만들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성장 전략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어떤 선택을 하든 헛된 경험은 없을 거예요. 

 

아직 나의 가치관을 찾아가는 단계라면, 11월 가치관 워크숍에 참여해보세요. 나만의 단단한 가치관을 찾고 다양한 경험을 이어 나가다 보면, 결국 어디서든 무기가 되어 줄 나만의 커리어가 만들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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